제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해지역에서 다채로운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해시 송정동 1함대 군항에서 ‘부대 개방행사와 호국문예제’를 개최한다.
부대개방 행사에는 구축함 광개토대왕함(DDH)과 호위함 강원함(FFG)이 공개되며 특수전(UDT/SEAL) 장비와 소형전술차량, 드론 등 각종 장비도 전시된다. 해군 군복도 착용해 볼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강원동부보훈지청도 참여해 보훈퀴즈와 퍼즐, 다트던지기 체험을 진행한다.
1함대 군악대 공연도 오전 11시, 오후 2시30분에 각각 진행되며, 동해문화원은 동요콘서트도 준비했다.
호국문예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과 동시 2개 부문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호국문예제는 2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1st_ft_pao@mnd.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오후 3시까지 현장 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대형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경비함정 내·외부 견학을 비롯해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과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착용 체험, 해양경찰 헬기 견학 및 기념촬영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형 이벤트인 경비함정 ‘스탬프 모으기’를 통해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모든 스탬프를 완성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 캐릭터 및 전용 프레임을 활용한 ‘꿈꾸는 포토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전통 놀이체험 및 연안안전교실 교육, 인명구조(잠수장비 등)장비 견학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