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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어린이날 축제로 연휴 지역사회 활력

3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서 개최
공연 관람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제7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 포스터.

【고성】 이번 주말부터 총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고성군이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이 주최하는 ‘제7회 고성군 어린이날 대축제’는 오는 3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5월의 크리스마스’ 테마를 바탕으로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으로 시작하는 축제는 난타와 댄스, 우쿨렐레, 마술 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이후 약 2시간 동안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놀이마당과 체험마당, 홍보마당으로 구분된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고성경찰서와 고성소방서, 육군 제22보병사단 등도 참여, 어린이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5월의 크리스마스’ 테마에 맞게 별 리스와 솔방울 리스 등을 만드는 크리스마스 목공예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후 약 10분간의 폐회식을 끝으로 오후 3시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다만 이날 축제에서 별도의 점심 식사는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돗자리와 도시락, 생수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함미란 군 교육문화과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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