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올해 전국대회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도의 7위 수성 목표에 힘을 싣고 있다.
세팍타크로팀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36회 회장기 대회에서 남자부 3위, 여자부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 우승·여자 준우승의 저력을 이어갔다.
육상 종목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렸던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에서 황미르 선수가 해머던지기 2위, 정지혜 선수가 원반던지기 3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체조팀도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엄도현 선수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박신희 선수가 도마 1위를 기록하며 단체전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올해 창단된 여자 수영팀 역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주한라배수영대회’에서 이은지 선수가 금메달 2개, 이정민 선수가 금 1, 은 1을 따내며 계열화 육성의 성과를 입증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올해 종목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작한 도체육회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도 대표 선수들이 10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활약해 강원도가 7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