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강원지역위원회(대표:원선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는 30일 중앙당에 강원도 정책공약 완결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린다’를 기본 방향으로 강원 경제의 체질을 전환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기존 규제가 자리한 공간에 새로운 산업 기회를 심어 회생의 전기를 마련한다. ‘규제의 땅’을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수소경제 규제자유특구 등 기존 특구에는 종합 메가 샌드박스를 도입해, 정체된 특구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흔들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통해 산업에 숨을 불어넣고 강원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복안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제·사회 전반에 적극 접목해, 강원도의 새로운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원선희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강원대표는 “강원도에 대한 규제를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해 AI 기반 테스트베드로 만들 수 있다”며 “이번 대선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