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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5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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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가정의 달과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주요 축제장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사전·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고,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태백 천상의산나물축제(2일~4일) ,홍천산나물축제(3일~5일),양구곰취축제(3일~6일),횡성호수길축제(9일~11일),춘천마임축제(25일~6월1일),삼척장미축제(23일~6월1일),강릉단오제(27일~6월3일) 등 총 7개 축제다.

도와 시군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판매부스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 대비 초과 징수 여부, 주변 상권과의 가격 비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실태와 민원 응대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 중대한 사항은 시군과 협의해 패널티 부과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번 5월 점검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주요 축제 기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해 강원 관광의 신뢰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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