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채묵회 창립展 ‘자연이 주는 이야기’

오는 2일~15일까지 춘천 갤러리 상상언더

◇조춘애 作 '봄나들이'

채묵회 창립전 ‘자연이 주는 이야기’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춘천 갤러리 상상언더에서 열린다.

채묵회는 조운동행정복지센터 한국화반 회원들이 모여 올해 창립됐다. 이번 전시에는 김준연, 라봄, 박복임, 오순련, 윤혜숙, 황혜숙 등 13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전시는 자연이 ‘스스로 그러하다’는 뜻처럼 모든 만물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주제로 한다. 회원들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실경산수화로 풀어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바탕으로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한 노력을 25점의 작품에 담았다.겨울을 지나 봄의 시작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채묵회가 그리는 첫 계절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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