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의당 ‘민주노동당’으로 당명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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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바꾸는 절차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최근 홈페이지에 ‘21대 대선 후보 및 당명 개정을 위한 당원 총투표’를 공고했다. 이번 투표는 진보정당 단일 대선 후보 승인 여부와 함께, 당명을 바꾸는 안건을 당원이 직접 결정하는 절차다. 투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5월 2일부터 4일까지, ARS 투표는 5일까지 진행되며 5일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열린 당대회에서는 개정 당명안으로 ‘민주노동당’이 제시됐다. 새로운 당명이 주는 어색함을 줄이고, 정의당과 사회대전환대선연대회의의 정체성을 반영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정의당은 투표 찬반 여부에 따라 당명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등이 참여한 사회대전환대선연대회의는 진보 정당 대선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경선을 진행 중이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와 한상균 노동자계급정당 건설추진준비위 대표가 후보로 올라와 있다. 지난 3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5월1일 연대회의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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