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와 보령시는 1일 보령스포츠파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기탁식을 갖고 강릉시와 보령시 150명의 공무원들이 각 10만원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탁해 각각 1,5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강릉시와 보령시는 지난 2023년 전국 3대 대표 해수욕장 도시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자매도시 우정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교차 기부식에 이어 강릉시와 보령시 공무원간에 친선 축구경기를 갖는 등 우정의 시간을 함께 나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를 밑거름 삼아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과 공직자 교류의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