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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선·속초 문화·관광 현장행…“지역이 주도하는 콘텐츠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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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선과 속초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정선 가리왕산을 찾은 유 장관의 모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선과 속초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는 모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선과 속초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첫 일정으로 정선을 찾은 유 장관은 최승준 정선군수와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을 둘러보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뭉초 스포츠 캠프 운영과 정선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 군수는 “가리왕산 곤돌라는 연 33만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자원”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올림픽 유산 보존과 활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속초를 찾은 유 장관은 이병선 시장의 안내로 아바이마을과 수산물 공동할복장 등을 둘러보며 ‘글로컬 음식문화도시’ 추진 전략을 보고 받았다.

속초시는 향후 3년간 198억 원을 투입해 음식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속초의 정체성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정부도 지역 주도형 문화정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속초가 문화도시 중 선도적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사업가 및 예술인들과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8일에는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비무장지대) 박물관 등 안보관광 현장과 양구군 백자박물관과 박수근 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선과 속초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속초 아바이마을에 방문한 유 장관의 모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정선과 속초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활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속초중앙시장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상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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