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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인 추모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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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양양서 제31회 해난어업인 위령제, 양양에서 거행

【양양】어로작업중 유명을 달리한 어업인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31회 해난어업인 위령제가 10일 오전 10시 양양군 현북면 동해대로에 위치한 해난어업인 위령탑에서 열린다.

해난어업인 위령제는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 및 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다.

이번 위령제는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며 도내 해난 유가족과 어업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동해안 6개 시·군 및 의회, 유관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령제는 개식과 함께 강릉예총의 어업인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로 시작을 알리며 지난해 울릉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어업인의 위패 봉안식이 유가족 대표에 의해 진행된다.

양양에서는 1995년 해난어업인 위령탑 건립 이후 매년 5월 10일 위령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위령탑에는 양양 지역 어업인 위패 60위를 포함해 모두 1,09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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