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11일 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횡성군은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투입해 동부지역 안흥·둔내·청일·강림 등 4개 면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안흥 다목적센터·둔내 행정복합문화센터·청일 온세대문화센터·강림 건강복지센터 등을 확충한다. 또, 횡성군 전역에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아이돌봄과 식생활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농촌협약사업은 지역 특성과 발전 잠재력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역점 사업이다.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횡성군은 지난해 횡성읍 등 서부 5개 읍·면이 같은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동부 지역이 선정됐다.
유상범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사업 선정은 횡성군 동부생활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챙기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