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광물자원개발협력協 구성 후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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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광업 발전·탄소중립형 산업단지 조성 논의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광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광물자원개발협력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13일 처음 열린 협의회에서는 광업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심광물 산업화와 제도 개선, 전후방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광업협회, 영월산업진흥원, 광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의 광업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핵심광물 산업화 추진방향' '폐갱도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탄소중립형 광물 가공 그린산업단지 조성 지원 방안' '광미를 활용한 페이스트 충진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강원도가 보유한 풍부한 광물자원을 활용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친환경적 개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광물 가공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연계사업 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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