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주말과 휴일 양양이 스포츠행사 열기로 달아오른다.
남대천르네상스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17, 18일 이틀간 남대천체육공원축구장, 양양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 하조대축구장 등 3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64개 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을 포함해 2,000여명이 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대천 르네상스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매년 양양에서 개최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회로 양양을 찾은 선수·학부모 대회관계자 등으로 대회기간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제13회 협회장기 양양군바둑대회’가 양양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역 내 열정 가득한 바둑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양양생활체육센터에서는 2025 생활체육 동호회리그 라지볼탁구 리그 1차전도 열린다. 중급부 6팀, 상급부 6팀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친목을 다진다.
17일 오전 10시에는 양양남대천 일원에서는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양양남대천 플로킹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코스는 양양군실내체육관 건너편 주차장에서 야구장까지 약 1.8㎞ 구간으로 오전 10시부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플로킹 행사에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양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주말 양양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육행사는 지역에 활력을 더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