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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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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반곡역에 테마공원…금대 똬리굴 터널도 본격 추진”
“폐선 부지 매입 등 이유로 당초 예정보다 지연…하반기 시범 운행”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시청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원주시가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원강수 시장은 15일 원주시청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경위와 마스터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반곡~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은 총 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반곡역과 금대역 구간의 중앙성 폐선로를 관광 자원화한다. 반곡역에는 복합테마공원, 금대역에는 똬리굴 터널이 조성된다. 그 사이 총 연장 6.8㎞ 구간의 폐선로를 통한 관광열차를 운영하겠다는게 시의 계획이다.

원 시장은 "동부권 핵심 사업인 반곡역 공원은 지난해 착공을 시작해 근대문화유산이 녹아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며 "금대지역 똬리굴 터널 역시 지난해 50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 5월 탐방로 기반 시설공사를 발주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원 시장은 "폐선 부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 이유로 당초 예정보다 사업이 지연됐지만, 폐선로 역시 정비에 착수한 가운데 관광열차의 기반 시설 정비를 조속히 마쳐 2027년 목표로 올 하반기에 시범 운행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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