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보건소가 이달부터 민간 병·의원과 연계해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간 원격협진만 가능했지만, 이번 확대를 통해 민간 병·의원 7곳과 함께 지역 주민들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