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6월 4일부터 26일까지 동해시청소년센터 틴틴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애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한편, 호국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광복군의 활약상,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을 동화 형식의 해설과 그림, 만화로 구성해 우리나라 독립운동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너 형태의 전시물은 독립기념관에서 대여받아 활용했다.
전시 내용은 3·1운동의 준비 과정과 절차를 시작으로,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독립 만세 운동을 펼친 이야기, 이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한국광복군 창설 이후 전개된 당당하고 용감한 독립운동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는 ‘국가상징 태극기 전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전시를 관람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