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대 임기택 스마트팜융합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와 조성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배양육 대량생산을 위한 차세대 기술로 ‘물리적 자극 반응 3D 프린팅 하이드로젤 기반 제조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식품과학 분야 세계적 저널 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세포배양육 생산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물리적 자극에 반응하는 3D 프린팅 하이드로젤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배양육 제조 과정을 △세포 종류 선택 △성장 배지 구성 △지지체 재료 설계 △물리 자극 기반 세포 성숙 △3D 프린팅 조직화 △대량생산용 바이오리액터 설계 △소비자 수용 및 규제 대응 등으로 구분하고 단계별 기술 동향과 과제를 분석했다.
또한 배양육 상용화의 장애 요인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식품용 바이오소재의 기능성과 안전성, 경제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연구자들이 실질적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기택 교수는 “배양육 기술은 식량안보와 환경, 동물복지 측면에서 주목받는 분야”라며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의 미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 연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