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25 대만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기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전정현·주성비 평창군 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팀 주무관은 지난 23~26일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겨울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했다.
특히 오대산 월정사, 발왕산 모나파크, 대관령 양떼목장, 육백마지기 등 대표 관광지를 설명하면서 해발 700m 고원에서 만끽하는 평창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부각시켰다.
이와함께 눈을 접하기 어려운 대만 현지 사정을 고려해 겨울 관광지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평창의 대표 겨울 콘텐츠인 평창 송어축제의 시원한 이미지로 부스를 꾸몄다. 얼음낚시, 얼음썰매 등 특색있는 체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유인하기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했다. 평창에 관심을 갖고 부스를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는 인형과 부채 등 눈동이 캐릭터 굿즈 상품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비 주무관은 "대만 현지에서 평창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할 수 있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계절이 매력적인 평창에서 대만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만날 수 있을 날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