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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시설, 문화예술 무대 뜬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일원 2025 포테이토 클럽 운영
오는 31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베이직 하우스에서 ‘2025 포테이토 클럽’이 운영된다.

(사)대한스트릿컬처연맹(이사장:강지현)은 오는 31일부터 올해 11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문화재단의 후원과 강원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해 도내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 문화적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전시, 교육, 공연, 연구, 출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온 대한스트릿컬처연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 유산 시설을 예술 활동의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 예술과 만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두 10차례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최윤희 작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무대 만들기’를 시작으로, 타악 팀 아토와 함께 ‘나의 소리 찾기’, 모토도자공방과 함께 ‘나의 도자 빚기’, 홍자영 작가와 함께 ‘나의 조각 만들기’, 김성민 배우와 함께 ‘나의 퍼포먼스 하기’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강지현 대한스트릿컬쳐연맹 이사장은 “다양한 체험은 각자의 감정과 감각, 창의력을 발현시키며, 개인의 경험이 모여 하나의 공동 퍼포먼스로 완성되는 구조”라며 “프로그램은 유소년을 대상으로 누구나 예술을 통한 치유와 자아 발견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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