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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성공 개최 준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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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 열고
개·폐회식 준비상황 등 점검
“친절 서비스 강화 필요” 주문

삼척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6월12일 개막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삼척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6월12일 개막되는 도민체전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삼척】삼척시가 오는 6월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제60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28일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성공 대회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김경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준비상황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시설 점검을 비롯해 숙박 교통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계획, 개·폐회식 준비 상황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 일정이 공유됐다.

올해 도민체전은 선수와 임원 등 1만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삼척지역에서는 43개 종목 중 육상, 축구, 야구 등 31개 종목이 치러진다. 수영, 사격 등은 춘천시에서, 롤러, 요트 등은 강릉시에서 열리는 등 12개 종목은 시·군에 분산 개최된다.

시는 준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개회식과 육상종목 등이 열리는 종합운동장과 폐회식이 열리는 시민체육관을 비롯해 종목별 52개 경기장 배치를 확정하고, 개폐회식 읍면지역 주민 수송대책 및 동지역 셔틀버스 운영대책을 점검했다.

시 16개 부서별로 22개 과제를 확정해 경기장과 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고, 최종 모집한 자원봉사자 250명의 역할분담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녹지조경 관리대책, 도시미관, 도로 정비, 교통안전, 숙박 및 위생업소 관리대책 등 외지 선수단 방문에 따른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반사항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김경구 삼척시 부시장은 “18년만에 유치한 도민체전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명품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농산물 판매장 확대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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