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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전용통신망 중계소 점검…해상 통신체계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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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울릉군 소재 전용중계소 2곳을 대상으로 전용통신망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통신 장애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개선함으로써 해상에서의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동해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 등과 KT남부운용센터(영남무선운용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해서 상황실과 KT중계소 및 출동 함정 간의 통신 성능 측정을 비롯해 중계장비 전원장치의 작동 상태 및 출력 및 반사파 수준 확인, 그리고 중계장비의 성능 저하 및 품질 장애 여부 등에 대한 종합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용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이 해상 경비 및 구조활동을 위한 필수기반임을 재확인했다.

하종민 동해해경 정보통신계장은 “전용통신망은 해양상황 전파와 구조활동의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해양 안전을 위한 통신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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