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지역 주민과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공영버스 와와버스에 대한 차량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18일까지 정선공영버스터미널과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내 정비소에서 공영버스 전체 35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주요 안전 요소에 대한 선제 점검을 통해 차량 사고 및 고장을 예방하고,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전기버스의 전기 배선 등 고전압 부품 점검을 비롯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검사, 각종 오일 누유 여부 확인, 차량 하부 부식 여부 등 기본 정비 항목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친환경 전기버스 9대는 전문 제조사와 정비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정밀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영버스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사고 예방을 비롯한 산업 재해 수습 체계 확립, 친절 응대법 등을 교육해 서비스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공영버스 전 차량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군은 승무원 교육, 스마트 교통시설 도입, 맞춤형 노선 개편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