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병방산군립공원 일원이 새롭게 단장되며 힐링 명소로 재도약 할 전망이다.
군은 1억7,000만원을 투자해 병방산군립공원 내 대표 관광지인 스카이워크 일원의 쉼터 정비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병방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쉼터 일원에는 목재데크 317㎡를 새롭게 교체하고, 디자인 난간 46m를 설치했다. 또 그늘막 역할을 할 퍼걸러 3곳을 신설해 쉼터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이에 앞서 군은 스카이워크 일원에 52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하늘꽃 마을’을 조성했다.
하늘꽃 마을은 2만 1,200㎡ 규모로, 정선의 전통 뗏목길을 형상화한 7,800㎡ 규모의 ‘하늘꽃 광장’과 안내센터 및 족욕장이 포함된 ‘병방산군립공원 안내센터’, 스카이워크와 모평문화공원을 연결하는 8,500㎡ 규모의 ‘천상의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휴식·생태교육 시설을 갖췄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또 다른 분위기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쉼터 정비를 통해 병방산 일대의 관광 환경이 한층 더 향상된 만큼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체험·휴식·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병방산 스카이워크는 정선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이번 쉼터 정비를 통해 관광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와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병방산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방산 스카이워크는 해발 600m의 병방치 절벽 위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구조물형 전망대로, U자형 철골 구조물 위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사행천인 동강과 한반도 지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