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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으로 하나된 세계’…제10회 ICCN 강릉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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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0회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가 31일 강릉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0회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가 31일 강릉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강릉】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0회 세계무형문화유산도시연합(ICCN) 총회가 31일 강릉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했다.

이번 총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무형유산, 세계인의 가치가 깃들다’를 주제로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성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에는 프랑스, 인도, 홍콩,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정선 등 7개 ICCN 회원 도시 대표단이 강릉을 직접 찾았으며, 스페인과 이란은 영상 발표를 통해 참가해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루어졌다.

첫날에는 강릉단오제의 관노가면극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으며, 둘째 날에는 ‘국경을 초월한 무형유산의 가치와 협력’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셋째 날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는 무형유산 지속 가능한 전승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의지를 담은 ‘2025 ICCN 강릉 선언문’이 채택됐다.

총회 마지막 날인 30일, 각국 대표단은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ICCN 창립도시로서 전통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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