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홍명표)은 최근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삼척 근덕중 권율·김동민 학생이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율(3년) 학생은 카누 1인승(C-1) 경기에서 독보적인 레이스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김동민(3년)과 함께 출전한 카누 2인승(C-2) 경기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권율 학생은 이번 대회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중학교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꾸준한 연습, 팀의 헌신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근덕중(교장:한연희)은 전교생 23명의 소규모 학교지만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우러져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거뒀다.
홍명표 교육장은 “작은 학교라고 해서 결코 가능성이 작은 것은 아니다”며 “삼척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