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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30일까지 교통 과태료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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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세외수입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교통 과태료 체납액 해소를 위한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체납 및 독촉 고지서 발송과 함께 관내 주요 지점에 납부 독려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들의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 압류(예금·급여·부동산·채권 등), 가산금 부과(최대 본세의 75%)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적극 권장해 경제활동 재기를 지원하고, 분납 계획 이행 기간에는 번호판 영치 및 급여·예금 압류 등의 불이익을 유예해 실질적 부담을 완화한다.

교통 과태료는 고지서가 없어도 강릉시청 교통과(640-5387),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카드 납부, 위택스 누리집(www.wetax.go.kr),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차량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와 검사지연 과태료가 총 체납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만큼, 적극적인 행정 제재를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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