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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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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고, 제일고 총동문회 200만원 상당 쌀 기부
-4H강릉시연합회 성금 500만원 기탁

강릉단오제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축제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각 단체들의 성금‧품 기탁식이 잇따라 열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릉단오제 기간중 단오정기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릉중앙고(회장:이흥남)‧강릉제일고 동문회(회장:정의원)는 단오정기전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하며 200만 원 상당의 쌀 13일 강릉시에 기탁했다.

단오정기전 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강릉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손병준 단오정기전준비위원장, 이흥남 강릉중앙고 총동문회장, 정의원 강릉제일고 총동창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강릉중앙고와 강릉제일고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동문회비로 약 200만 원 상당의 쌀(10kg) 66부대를 기탁했다. 이는 강릉단오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4-H 강릉시연합회(연합회장:남우성) 강릉단오제 로컬판매 수익금으로 지성금 500만 원을 지난 13일 강릉시에 전달했다.

이어 4-H 강릉시연합회도 강릉단오제 기간 중 운영한 로컬 판매 부스 수익금 일부로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축제를 통한 공동체 기여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남우성 회장과 회원 4명, 농업기술센터 김회상 소장, 박철균 유통지원과장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전통문화 행사와 지역 공동체의 나눔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행사를 통해 연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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