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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외국인 대상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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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내 품 공유주방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강릉시가족센터 제공.

【강릉】강릉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내 품 공유주방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 자신만만 세계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고려인 국시), 러시아(벨라시, 오크로시카), 카자흐스탄(삼사, 샤와르마), 중국(요우먼따쌰, 량빤깐또우푸), 필리핀(부들파이트), 베트남(분짜, 분보, 반미보코) 등 총 6개 국가 11개 메뉴로 13명이 참가해 자국의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수금 강원도립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우리나라의 맛과 비슷한 메뉴들이 많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으며, 본 사업을 통해 강릉시민의 다문화가정 및 비 다문화가정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국시, 카자흐스탄의 삼사와 샤와르마, 그리고 러시아의 벨라시, 베트남의 분짜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메뉴를 가지고 다음 달부터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요리교실 신청은 강릉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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