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지난해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우수 지자체(시설)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입된 이번 평가는 처리 정보 전송 데이터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시스템 이용률 제고를 통해 폐기물 처리 체계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207개 공공처리시설 운영 지자체 및 704개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회원가입률과 기초정보관리, 반입·반출정보관리 등 3개 항목, 총 10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데이터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공공처리시설에 반입·반출되는 품목·업체·차량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기초정보관리 부문과 모바일 앱 활용 및 처리 정보 전송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경남 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수상은 폐기물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체계적인 관리 노력의 성과”라며 “생활폐기물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처리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