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태백·춘천·속초·양구 등 4개 시·군 홍보담당자들이 모여 협업 콘텐츠 제작해 화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4개 시군 홍보담당자들은 지난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만나 영상촬영을 진행, 편집 등을 거쳐 각 시군 공식 SNS를 통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각 시군의 SNS 채널 운영 경험과 고민, 각 지자체별 강점 공유는 물론 향후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태백시의 주도로 속초시는 장소 제공과 촬영,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고 춘천시와 양구군은 아이디어 제공, 콘텐츠 구성 등을 함께 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실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 중 '아무거나 가져오기 챌린지' 등은 일주일만에 4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업을 주도한 최의람 시 미디어영상TF팀장은 "촬영 이후에도 4개 시군은 서로의 콘텐츠를 공유하며 응원하는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협업 콘텐츠를 통해 지역 간 연대와 로컬브랜딩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