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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내년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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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질문서 권아름 의원 '무장애도시 조성 필요성' 강조
원강수 시장 "연내 기본계획 수립…예산 확보에도 만전 기할 것"

◇원주시의회 제258회 정례회 3차 본회의가 23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원주】원주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이 원강수 시장을 상대로 무장애도시 계획 추진 방향성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원 시장은 "의원 발의로 제정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에 시행한다"며 "올 하반기 중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 배리어프리(BF) 인증이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직접적인 예산부터 살피겠다. 또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이나, 저상버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인도 정비, 그리고 무장애도시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 등 간접적인 예산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체계적 정비와 인식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헌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원주형 정액 교통패드 도입 등을 물었다. 손준기 의원은 시 기업 유치 성과와 한계를 짚고, 타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한 전략 방향, 미래산업 중심의 유치 계획,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 이행 상황, 지역 청년 고용과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두 의원은 서면 답변을 요청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의 답변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정례회는 24일 오전 10시 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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