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시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아름 의원이 원강수 시장을 상대로 무장애도시 계획 추진 방향성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원 시장은 "의원 발의로 제정된 무장애도시 조성 조례에 따라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에 시행한다"며 "올 하반기 중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 배리어프리(BF) 인증이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직접적인 예산부터 살피겠다. 또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이나, 저상버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인도 정비, 그리고 무장애도시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 등 간접적인 예산 확보에도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체계적 정비와 인식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헌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원주형 정액 교통패드 도입 등을 물었다. 손준기 의원은 시 기업 유치 성과와 한계를 짚고, 타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한 전략 방향, 미래산업 중심의 유치 계획,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 이행 상황, 지역 청년 고용과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두 의원은 서면 답변을 요청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의 답변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정례회는 24일 오전 10시 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