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 극단 백향씨어터는 24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 기념 공연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올 3월 열린 ‘제42회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씨간장의 전통을 지키려는 노부부와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가족의 균열과 아픔, 용서와 화합을 짜임새 높게 풀어내 강원연극제에서 관객과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백향씨어터는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도 대표로 출전하기에 앞서 강릉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