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5일 한국폴리텍III대학 춘천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경과보고와 함께 선수 선서, 경기 개시를 선언 등으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 이어 26일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외 2개 경기장에서 19개 직종에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19일부터 나흘간 강릉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고창남 도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업무대행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참가하신 여러분께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경험을 쌓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중협 도행정부지사는 “어려움을 딛고 실력을 갈고 닦은 선수 여러분께 진심 어린 응원과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강릉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도와 강릉시가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은 “여러분이 갈고 닦은 실력은 단순한 능력을 넘어,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끊임없는 열정, 그리고 노력의 결실이 빛을 발휘하는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지경배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학장, 박기영·임미선·정재웅·박관희 도의원,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신중헌 춘천 KBS 총국장, 최헌영 춘천 MBC 사장, 엄정호 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및 대회 참가자 10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