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5일 포항 동방 67해리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함께 ‘제18차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2007년 체결된 양 기관 간 협력약정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돼 온 공동 대응 훈련의 일환으로, 해상 조난사고 발생시 양국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1척과 일본 경비함정 1척이 참여해 해상 조난사고 발생을 가정한 수색 및 구조 활동, 양국 간 지휘통제 및 정보 공유 체계 점검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 바다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양에서의 인도주의적 수색구조 활동에 있어 모범적인 국제 협력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