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강릉과학산업단지내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강원권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도내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정보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 중심의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원자치도, 강릉시,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본부, 관련 기업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강릉과학산업단지 일대에 위치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22년 5월 지정된 이후, 강원권 제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등이 참여하는 광역 운영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타 지역의 우수 지원사업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강원권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성규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뿌리산업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도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고, 특화단지 지원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