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재)원주문화재단은 철도교통으로 이어지는 지자체들과 광역권 문화교류를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10일 원주시청 로비에서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인 이응광 성악가가 공연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천문화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이천과 도자기 작가 교류전, 공연 공동홍보 등 지역 문화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성남문화재단과도 문화교류가 확정됐다. 재단은 성남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원주·성남 지역예술가 교류전 '감각퍼즐'을 선보인다. 원주에서는 10월22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경기 광주시와 여주시까지 경강선 문화벨트를 조성, 교통망을 이용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예술인 창작 지원부터 유통까지 구체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