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신문발전기금 복원과 사무국 신설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강조해 온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이 7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균형성장특위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 경제·사회·행정 등 균형성장 관련 전문가 36 명으로 구성됐다. 균형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구체화하고 유형화해 국정과제 수립에 반영하게 된다 .
박 위원장은 위촉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관련 10개 부처들의 업무보고를 받고 7일부터 이틀간 전국 17 개 시 · 도 부단체장들과 권역별 (5극3특)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수현 위원장은 "그동안의 국토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 시혜성 차원의 배분정책이었다" 며 "이제는 발전에서 성장으로 의미를 확장시켜 정주여건 중심의 주거 , 문화 , 교육 , 복지 등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만들어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