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특집] 수소경제 기반 구축으로 미래성장 이끌어내는 ‘행복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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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동해시는 지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혁신하는 선진 시정 아래 경제, 문화와 관광, 교육과 복지, 지역의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8기 3년 동해시 성과와 과제

■성과=권역별 특화관광지 개발로 ‘전국 10대 관광도시 도약’ 가속화, 강원특별자치도의 꿈-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에 앞장, 지속가능 발전에 기틀이 될 체육문화교육도시 조성,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도 함께 사는 도시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농·어업인의 신소득 창출 실현, 사통팔달 SOC 시대-더 커져가는 도시전략 마련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민선 8기 내 마무리 사업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토대로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변화하는 새 환경에 맞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창안 시책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과감히 시정에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①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

■강원특별자치시대 중심도시 도약...미래성장동력 성과 도출=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수소경제 산업기반 조성’을 선정한 동해시는 먼저, 2028년까지 660억원을 들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를 구축해 북평제2산단의 수소산업 진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GS에너지 등 민자 8,500억원을 유치해 동해신항 4번 선석에 2030년까지 수소 전용항만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128억원을 들여 동서발전 P2G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통해 수전해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북평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157억원을 들여 주차장 및 공원 신설 등 노후산단을 재생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 구축,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 노후산단 비점오염 저감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 복합문화센터 구축, 디지털 전광판과 포켓쉼터, 야간경관 등으로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스마트 복합물류 항만 기반 구축을 위해 동해신항은 1번(석탄)부두를 2026년 상반기 착공하고 2번(기타광석)~3번(잡화)부두는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연결도로(국도 38호선~국도 7호선, 2.7㎞)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진입도로(공단1로~신항, 0.76㎞)는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다.

②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경

■동해시만 가진 문화, 관광자원으로...차별화된 글로컬 관광도시 조성=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1,126억원을 들여 추진되며 현재까지 야간경관 조성, 금곡호 수변정원, 그물형 체험시설 등 8개 사업이 완료됐다. 지하 4층, 지상 1층 규모의 쇄석장을 리모델링하는 쇄석장(B동) 문화재생, 지상 3층 규모의 전시 및 판매시설인 무릉웰컴센터(무릉누림터) 건립, 디자인 폭포 등 3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묵호수변공원 주차빌딩은 10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305면 규모의 주차빌딩 1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현재 기초공사를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주차 기능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천을 시민 여가·힐링의 중심으로 새로 탄생시키기 위해 무별이 캐릭터 포토존, 잔디마당 등을 갖춘 가족형 캐릭터 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가족친화형 미니골프장(9홀)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동쪽바다 중앙시장은 내년까지 9억2,000만원을 들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수제 어묵 등 특화상품 개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시장 경쟁력 제고와 함께 7월5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7월 말~8월 초는 금, 토 운영)에 주말 야시장을 운영한다.

③ 동해신항 조감도

■새롭게 아우르는 도시인프라 구축...시민체감형 도시변화 선도=삼척~강릉 간 동해선 고속(직선)화는 하반기 예타통과 발표 예정으로 2030년까지 1조2,7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천곡~북삼을 최단 연결하는 나안동~변전소(47), 북평중~봉오마을(74) 간 총 2㎞를 415억원을 들여 올해 말 준공 계획이다.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부영아파트 일원 도로(0.24㎞)를 올해 말 준공 목표로 토지보상 진행중이며, 동해역 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동해역~동해항 과선교 도로(0.42㎞)를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전천(쌍용 후문~갯목) 일원에 2027년 말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둔치 호안, 인도교, 친수공간 등을 확충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착수했다.

지역 맞춤형 구도심의 도시재생 추진에 나서 삼화(209억원), 발한(281억원), 송정(284억원) 지구별 창조적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향로(24억9,000만원), 묵호(42억원) 등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조, 새뜰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깨끗하고 건강한 상하수도 환경체계 구축을 위해 쇄운정수장을 이전·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사문, 쇄운 노후상수관망 정비와 함께 송정, 부곡, 북평분구의 하수관로도 정비한다.

④ 꿈빛마루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모두가 多가치 행복한 맞춤형 교육·복지도시 실현=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재해구호창고를 올해 말까지 신축하고 백세건강스포츠센터는 건축설계 공모 중이며, 402세대 규모의 고령자 및 청년복지주택도 건축 중이다.

미래세대 맞춤형 교육도시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꿈빛마루도서관 실감형 체험관이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남부지역 중심에 북삼청소년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고, 청소년수련관 별누리천문대 스페이스타워 천문체험관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가 9,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내년 6월 열릴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준비 중이다.

■시정비전 뒷받침하는 조직운영...지역소멸 위기의 새로운 기회 창출=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드림스타트 양육자(부모)를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 도전을 지원하고, 맘(Mom) 든든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지역소멸 대응 인구활력 증강 정책으로 다둥e카드를 확대하고 미혼청년 취미교실 MZ동아리를 운영하며, 과학영농종합단지 내 스마트팜 테스트 기반 구축,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동해페이 택시결제시스템을 도입, 동해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택시 사용 시 전국 어디서든 가능하고 전입, 결혼, 임신, 출산, 교육, 청소년, 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동해’를 만들어 나가는 데 700여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동해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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