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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문화재단,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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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어 두번째 수상
지역 문화 진흥분야 지속적 성과 대외적 입증

【정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지역문화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문화 진흥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올해 수상 사례는 ‘정선의 소리, 전통소리의 브랜드화 '뗏꾼'’으로, 지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뗏꾼’은 과거 정선에서 황장목을 운반하던 뗏꾼들이 부르던 전통 소리 ‘정선아리랑’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로, 정선 고유의 생활 문화를 소리와 이야기로 풀어낸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 소리를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 콘텐츠, 청소년 및 예술인과의 협업 프로그램, 지역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등으로 발전시켜 브랜드화에 성공하며 지역 주민 참여 기반의 문화 생태계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이라는 한 지역의 고유한 소리가 문화 자산으로 재탄생하고, 브랜드로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문화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호흡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가 지난 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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