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강원도립무용단 문화소외계층과 ‘춤보따리’ 푼다

강원도립무용단 찾아가는 무용공연 ‘춤보따리’
도내 9개 시·군 사회복지시설 15곳 순회 공연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1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춤보따리’를 선보인다. 사진은 도립무용단이 지난 2월 공연한 ‘시나브런치 콘서트’. 도립무용단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1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춤보따리’를 펼쳐낸다. 공립예술단체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도 전역을 도립무용단의 색채로 물들인다.

도립무용단은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춤보따리 공연 신청을 받았다. 예상보다 큰 호응에 도립무용단은 당초 10곳에서 15곳으로 대상을 확대, 춘천·원주·동해·태백·속초·정선·화천·양구·인제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1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용공연 ‘춤보따리’를 선보인다.

올 상반기 ‘시나브런치 콘서트’로 한국무용의 정수를 선보이고,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현연한 ‘스트라빈스키 ‘봄의제전’’으로 무용극의 가능성을 확장한 도립무용단. 이번 춤보따리 무대는 지난 공연들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도립무용단의 오롯한 춤사위로 채워진다.

김진미 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께 무용단의 에너지와 진심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감동이 작은 위로와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 MBC ‘강원365’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033)249-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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