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창 고교생 “최신 대입시 정보” 오감 집중

‘강원일보-EBS 대입시 전략 설명회 인 평창’ 성황
10일 서울대평창캠퍼스 학부모 등 600여명 북적

◇평창 계촌중 1학년 정찬율(사진 가운데)군과 어머니 김정은(사진 왼쪽)씨가 평창 대입시 전략 설명회를 찾아 이영선(사진 오른쪽) EBS상담교사와 만났다.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지난 10일 열린 ‘강원일보-EBS 대입시 전략 설명회 인 평창’에는 지역 5개 고교 1,2학년생 420여명이 참가해 자신의 미래를 찾기 위해 오감을 집중했다.

강당과 로비에 설치된 10개 부스로 나눠 진행된 전문가 특강과 1대1 입시 상담은 예정대로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강당에서는 ‘전략적 영업학습법-영어듣기부터 빈칸까지’, ‘오늘부터 시작하는 영어 1등급 만들기 프로젝트’에 이어 ‘대입의 이해와 성공전략’ 특강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강을 듣고 난 염정연(진부고 2년)양은 “지금까지 해 온 입시 준비 패턴과 이번 강의에서 얻은 정보를 잘 접목해 꼭 지망하고 있는 경찰행정학과에 합격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훈 전 강원대 입학사정관 등으로 구성된 1대1 상담부스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학생들이 차례로 전문가와 진지한 대화를 통해 밀도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상담을 한 정진우(대화고1)군은 “고민을 얘기했더니 해결 방법을 알려주셔서 시도해 보려고 한다”며 “저에게는 아주 유익한 기회”라고 말했다.

EBS 대표 이영선 상담교사는 정찬율(계촌중1)군과 어머니 김정은씨를 만나 장시간 상담을 했다. 정 군은 “평소 꼭 한번 뵙고 인생 진로에 대해 상담하고 싶었다”며 “불명확했던 진로와 해야 할 것들이 또렷해졌고, 의사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창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최종호 교육과장, 임주현 장학사를 비롯해 평창고(교장:오인섭), 대화고(교장:신금희), 봉평고(교장:양길현), 진부고(교장:전상필), 대관령고(교장:원신) 등 지역 5개 고교 교장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큰힘이 됐다. 평창=유학렬기자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