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벌거벗은 세계사(15일 밤 10:10)=로마 최고의 장군이자 절대 권력자! 훗날 신처럼 숭배되며 로마의 전설이 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폴레옹, 무솔리니, 히틀러의 롤모델이 된 율리우스 카이사르. 단 8년 만에 서유럽을 정복하고 로마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으며, 마침내 로마 권력의 정점에 오르게 된다. 그런데 바로 그 정점에서 무려 23번의 칼에 찔려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한 카이사르. 로마 최고의 권력자는 왜 가장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을 당했을까?
▣KBS 1TV 시사기획 창(15일 밤 10:00)=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은 이재민 3,000여 명, 재산 피해 1조원 등 역대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서울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잿더미 위에는 또 다른 재앙이 싹트고 있다. 최대 200배나 높아진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극한 호우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농촌 마을 주택가 인근 산불의 경우 치명적인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왜 산사태 등 2차 피해 확률이 높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산림청 산하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산불 피해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조사를 동행해 본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15일 10:40)=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크래비티의 형준이 한블리를 찾았다. 아직 운전면허는 없지만 꿈은 고향까지 운전하기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형준. 하지만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곧이어 펼쳐지는 블랙박스 영상들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사로잡힌다. 황당한 동물들의 역주행이 부른 위험천만한 상황은 물론, 가득 실은 술병을 순식간에 와르르 떨어뜨리는 트럭부터 피할 사이도 없이 달려오는 역주행 차량까지. 오늘도 위험천만한 도로를 달려본다.
▣EBS 세계테마기행(15일 오후 8:40)=아드리아해의 보석,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1,7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크로아티아의 ‘황제의 도시’ 스플리트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궁전을 탐험한다. 웅장한 성벽과 대리석 기둥으로 둘러싸인 열주 광장을 비롯해 스플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성 마틴 성당, 황제가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지었다는 유황 테라피 병원 등 황제의 도시를 둘러보며 황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이어 코르출라섬의 올드타운을 걸으며 베네치아 지배 시기의 역사를 살펴보고, 15세기에 완공된 성 마르코 대성당, 중세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만든 현장을 돌아본다.

▣채널A 몸신의 탄생(15일 오후 8:10)=오늘 만나볼 의뢰인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열정 엄마다. 정신 없는 아이들 등하원부터 산더미 같이 밀린 집안일. 돌아서면 다가오는 식사 시간에 엄마의 하루는 늘 쫓기듯 바쁘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날이 많다는 의뢰인. 좁은 차 안에서 먹는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탄산음료가 필수라는데…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뻥 뚫리는 소화 다이어트가 이날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