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가 ‘국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육성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강원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통합지원체계 운영 및 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에 들어갔다.
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홍천군을 비롯해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강원대 산학협력단, 약학대, 한국산업단지공단,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강원인재원 RISE센터,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용역은 연말까지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분석 △밸류체인 기반 실태조사 △통합지원체계(BIMEC) 운영 전략 수립 △통합지원체계 운영 전담조직 및 거버넌스 구성 등 총 4개 과업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 분야별 세부전략, 중장기 중점 추진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춘천·홍천 일원 10개 단지를 ‘바이오의약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강원자치도는 올 초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해 특화단지 효과 극대화 전략을 연구 중이다.
유지영 강원자치도 바이오헬스과장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중점 육성 분야인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CDMO)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의약품 산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나아가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