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소재 고기능성 테이프 제조기업 ㈜이에프엠(대표:이승호)이 우레탄 테이프 개발 및 출시에 나선다.
우레탄소재 테이프는 국내 특허가 2,300건이 넘지만 양산 기술이 부족해 일부 낮은 점착력의 제품, 생산될 수 밖에 없는 환경적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이다.
이승호 ㈜이에프엠 대표는 2011년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레탄 점착수지의 기본 생산기술을 완료하고 본격 설계 기술 확보에 들어갔다.
우레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 연구를 통해 각 공정에 맞게 정밀한 점착력과 내구성(180도)을 확보했다. 사용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나타내며, uv 경화 기술을 적용해 이중 점착력을 구현해냈다. 보호테이프의 경우 –20도~80도에서도 일정한 성능과, 제거가 가능한 안정성을 갖췄다. 또 자동차 전자 장비의 표면 보호 테이프, 반영구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생활용 테이프, 스티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현재 삼성 등 대기업을 포함해 월드클래스300 기술기업, 자동차 밴더사 등 기술선도 기업과 고기능성 테이프 개발 및 제품화 협업을 앞두고 있다.
씻어 쓰는 반영구 재점착 테이프 스티커는 판매 중에 있으며, 인테리어 및 노트북, 캐리어 데코, 광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아동용 교재로 제작 및 수출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이승호 ㈜이에프엠 대표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7년 안에 글로벌 Top10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