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송기헌 의원,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등 강원·원주 핵심사업 국정기획위 전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송 의원,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원장에게 당부
AI·데이터 전문인력 및 산업고도화, GTX-D 조기개통, 공공기관2차 이전 등 건의
강원도, 원주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22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 핵심 인사들에게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장에게 “이재명 대통령과 우리당이 대선과 총선을 통해 강조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절실한 곳은 바로 원주시와 강원도”라고 강조하며 특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송 의원은 국가 미래 산업인 AI(인공지능)·데이터 산업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경계하며, 비수도권에도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지역에 과감한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주와 강원도가 핵심 미래 산업으로 추진 중인 AI·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과 의료기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의 연계를 위한 정부 정책 발굴과 지역 거점 육성을 위한 투자 등을 강조했다.

특히 원주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AI 전문교육센터’설립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사업 검토를 주문했다. 또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SOC의 확충 필요성을 지적하며, GTX-B, D 노선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지역 성장의 마중물인 ‘혁신도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송 의원은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조성된 혁신도시가 지역 혁신 성장의 중심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성준 국정기획위 부위원장은 “원주시와 강원도 현안과제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국정기획위에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잘 전달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위원장은 “균형성장은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과제”라며 “지역의 목소리가 새 정부의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