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30여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만났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이해정)가 23일 춘천 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강원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내 유망 32개 스타트업과 대·중견 기업간의 협업을 촉진시키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그린하우스(Greenhouse)’를 소개하며 데이터, SaaS, AI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분야 해외 실증 및 수출지원 사업을 발표하면서 공공분야와 스타트업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는 강원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에스테틱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면서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수요기업 간 일대일 상담이 이어어지면서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만호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커넥트 데이는 강원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원지역 스타트업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해정 대표이사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커넥트 데이와 같이 도내 기업과 대기업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