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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항 상반기 항만물동량 1,239만톤…전년 대비 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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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2025년 상반기 동해·묵호항의 항만물동량이 총 1,239만톤으로, 2024년 상반기 1,327만톤 대비 88만 톤(6.7%) 소폭 감소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요 감소 요인은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 및 전력 생산량 저하에 따른 석탄 수입량 29만톤(12.4%) 감소, 기상 영향에 따른 석회석 반출량 19만톤(3.9%) 감소, 국내 공사현장 수요 감소에 따른 시멘트 물동량 16만톤(3.7%) 감소 등으로 분석됐다.

2025년 상반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된 주요 화물은 석회석 481만톤, 시멘트 398만톤, 석탄 207만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물동량에서 각각 38.8%, 32.1%, 16.7%를 차지했다.

이현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물류 편의성과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물동량 회복과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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