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고성군이 여름철 농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비비 특별지원에 나선다.
지원 규모는 1억 4,000만원이다. 이를 통해 고랭지 채소와 상습 가뭄 지역, 작물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관수시설 5종 및 소형관정 3공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용 설치에 대해서는 도비와 군비 각각 50%의 비율로 예산 편성이 이뤄진다. 개별농가는 도비25%, 군비 25%, 자부담 50% 비용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읍·면별 대상자 선정 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돼있는 농업인이다. 이 가운데 밭작물 재배와 노지재배 농업인에게 우선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원을 통해 여름철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