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진우 “'증시 과세', '전월세 급등', '협치 실종'…이재명 지지율 폭락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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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폭락과 허니문 효과가 빨리 사라진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포함한 16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첫 번째로 관세 협상 문제에 대해 주 의원은 "미국에 4,500억 달러를 상납하고도 관세율은 15%"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말 한마디에 한미연합훈련이 연기됐다"며 한미동맹 균열을 우려했다.

이어 "증시 과세 관련 대주주 기준 10억 원 하향 문제로 당정이 파워 게임 중"이라면서 반시장 정책. 민노총 숙원 사업인 노란 봉투법, 영업 이익 갉아먹는 더 강한 상법 강행 등을 열거했다.

이에 더해 "초단기 근로자의 주휴 수당, 무기계약직 전환 추진, 전기료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들은 날벼락을 맞았다"면서 규제 풍선 효과, 실수요자의 대출을 막아 중국인만 역수혜를 입은 점, 전·월세 급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청년들 등골 빼 먹는 국채 발행을 남발하고 형평성 논란을 야기한 세금으로 빚 탕감(빚잔치)을 했다"라면서 "(재난에)말로만 선제적 대응한다고 한다. 물난리나 인명 사고에 신경 안 쓴 자기들만의 대관식을 열었다. 재난 대응이 실종 됐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25.8.18. 연합뉴스.

또한 "이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 금감원장과 국정원 기조실장 등 민정라인 등을 임명하고 대법관 30명 증원과 수사기관을 막 만들어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이 대통령의 재판 중지와 공범 이화영·김용 구하기 등을 통해 재판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 정경심, 최강욱, 윤미향, 건폭(건설폭력 노조원) 등을 특권 사면한데 이어 갑질 강선우, 버닝선 전치영, 현금 김민석, 표절 이진숙, 막말 최동석 등 국민 무시 인사를 했다"고 쏘아붙였다.

정치 분야와 관련해선 "정청래·추미애 콤비가 출동해 내란몰이를 하며 일당 독재 선언을 하고 협치를 실종시켰다, 이춘석은 주식 내부자 거래를 하고 국정기획위원장은 부동산 투기를 하는 등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일당독재 부역을 위해 야당의 당원 명부까지 노린 편파 과잉 수사를 하는 등 특검이 폭주하고 있다고 이재명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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