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력사업이 민원의 대상이 아닌 농촌의 새로운 수입 창출과 지역발전의 중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하겠습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대표:한기덕·사진)은 국내 육상 풍력 최초로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을 추진·운영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한기덕 대표는 "풍력발전 1번지라고 불릴 정도로 바람 자원이 풍부한 태백에서도 풍황이 아주 좋은 가덕산에 위치, 연중 효율적인 전력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도, 태백시, 동서발전 등 공공이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계획적인 개발과 건전하고 투명한 회사 운영으로 많은 혜택이 지역 주민에 환원될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주민 반대로 무산되기 쉬운 풍력 발전 사업임에도 오히려 지역에서 환영받고 있는 것은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한 대표는 "풍력사업이 민원의 대상이 아닌 농촌의 새로운 수입 창출과 지역발전의 중심 산업이 될 수 있도록 가덕산풍력이 선도할 것"이라며 "가덕산풍력이 이뤄낸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더 폭넓게 나누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산풍력은 1·2단계 성공적 운영을 토대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준공시 1~3차를 합쳐 총 100㎿급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서 깨끗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한 대표는 "앞으로도 태백의 우수한 풍황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발전 설비를 확장,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공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더욱 깊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 풍력발전 수익이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는 '진정한 주민 참여형 발전소'의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